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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국, 세계 경제에 확실성과 긍정적인 에너지 불어넣을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4-01-05 16:2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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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1-05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이 되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계 경제에 확실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왕 대변인은 '올해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의 기여'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경제는 외부의 압력을 견뎌내고 반등과 개선을 거듭했으며, 고품질 발전을 착실하게 추진했다"면서 "관련 국제기구는 지난해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약 5.2%로, 세계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높은 편으로 여전히 세계 성장의 가장 큰 엔진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식량 생산은 '20년 연속 풍작'"이라며 "총 생산량은 9년 연속 1조3천억 근(6천500억 kg) 이상으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부 언론은 2023년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 세계 1위로 도약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더했다.

또 그는 "지난 신정 연휴 기간 전국 국내 관광객 수는 연인원 1억3500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으며 국내 관광 수입은 797억3000만 위안으로 2019년 동기 대비 5.6% 늘어나면서 초대형 중국 시장의 내수 잠재력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 속 성장, 장기적 성장'이라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으며 올해 중국 경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는 커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주중 수석 대표는 중국 경제가 2024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세계 경제 성장에 1/3의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 등은 2024년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더 견고해질 것이고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 등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전자제품, 광물 등의 수출이 강력하며 적지 않은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여러 외신이 중국은 경제 규모가 거대하고 산업 생태계가 성숙하며 중산층이 커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새해에 중국은 새로운 발전이념을 전면적으로 관철시키고, 새로운 발전구도 구축을 가속화하며, 고품질 발전을 계속 추진하고, 강한 혁신 능력, 광활한 시장, 완비된 인프라, 완전한 산업 사슬, 풍부하고 고품질의 인적 자원 등 우세를 계속 발휘할 것"이라며 "또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계속 완화하며, 시장화, 법제화, 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건설해 중국식 현대화가 가져온 새로운 기회를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이 되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계 경제에 확실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