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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춘윈 1월26일부터 시작…민간 항공기 승객 8천만 명 예상

중국망  |   송고시간:2024-01-10 10: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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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1-10

중국 민항국은 8일, 올해 '춘윈'(春運∙춘제 특별수송기간) 기간 민간 항공기 승객이 연인원 하루 평균 200만 명, 총 8천만 명에 달해 2019년 춘윈 대비 9.8%, 2023년 춘윈 대비 4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일 민항국 정례브리핑에서 량난 민항국 운수사(司) 사장은 "올해 춘윈은 1월26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40일"이라면서 이 기간 항공기 승객은 춘제(2월 10일) 이틀 전인 2월 8일과 춘제 연휴(2월 10일∼17일) 종료 하루 전인 2월 16일, 정월 대보름 하루 후인 2월 25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량 사장은 "춘윈 기간 국내선 항공편 운항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長江·양쯔강) 삼각주, 광둥성-홍콩-마카오, 청두-충칭 등 4대 도시권에 집중되고 싼야, 하이커우 등 남부 관광 도시와 동북 지역, 신장 등 빙설 관광 도시로 향하는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국제선은 이 기간 단기 성수기를 형성하고 일본, 한국, 동남아 등 인근 국가 및 지역이 인기 목적지가 될 것이며 친척 방문 및 해외 유학 수요도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원활한 운항을 보장하기 위해 "잠재해 있는 위험에 대한 조사 및 관리를 강화하고, 춘윈 기간 안전 운항에 대한 특별 검사를 실시해 문제 및 위험을 제거하며, 항공사가 수요가 많고 관련 요구를 충족하는 공항에서 증편하도록 장려하고, 항공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할 것"이라면서 "겨울철, 봄철 코로나19 및 기타 주요 전염병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공항 등 주요 공공장소에서 예방 조치를 실시하며, 여행객들이 개인 건강 보호를 잘 수행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량 사장은 "향후 민항국은 춘윈의 각종 업무 요구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는 한 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건강하고 편안하고 효율적이고 질 높은 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