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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수교 45 주년 중미 청년 탁구 교류 행사 칭화대서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4-01-11 09:4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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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1-11

중미 수교 45 주년을 맞아 중미 청년 탁구 교류 행사가 지난 6일 중국 칭화대에서 열렸다.

당일 행사에는 왕훙웨이 칭화대 부총장, Stephen Mull 미국 버지니아대 글로벌 사무 부교무처장, 장첸 베이징시인민대외우호협회 상무부회장, David Meale 주중 미국 임시 대리 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또 중미 '핑퐁 외교'의 주역으로 1971년 친선 탁구경기에 참가했던 량거량 선수도 개막식에 참석했다. 

왕 부총장은 "올해는 중미 수교 45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40여 년 동안 중미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을 해왔다"며 "청년은 문화 교류의 메신저이며 중미 대학 간 교류는 양국 청년들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칭화대는 현재 2030 글로벌 전략과 2030 혁신 행동 계획을 심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버지니아대를 비롯한 해외 대학과 좋은 협력을 유지해 문명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세계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더했다.

Mull 부교무처장은 "버지니아대 대표단은 칭화대 방문을 통해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우정을 구축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양국 학생 교류 행사가 더 많이 개최돼 더 많은 미국 학생들이 중국에 와서 직접 중국을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상무부회장은 "중미 청년 탁구 교류 행사는 중미 양국 국민, 특히 양국 청년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면서 "양국 관계의 미래가 청년에게 달려있는 만큼 청년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협력과 교류에 더 많은 다리를 놓아 그들이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중미 인문 교류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식 후 칭화대 종합체육관서 열린 친선 경기에는 중미 양국 각각 12명의 선수, 총 24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30경기를 치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