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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짱자치구 뤄룽현, 고원의 사자춤

신화망  |   송고시간:2024-01-22 10:0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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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1-22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시 뤄룽(洛隆)현 숴두(碩督)진 초등학교에서 덩바아니(鄧巴阿尼)가 학생들에게 사자춤을 가르치고 있다. 

시짱(西藏)자치구 창두(昌都)시 뤄룽(洛隆)현의 평균 해발고도는 약 3700m다. 뤄룽현은 고대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중요한 역참이자 한나라와 시짱을 오가는 중요한 통로였다. 뤄룽현 숴두진 현지인들은 오래 전 이곳에 전래된 사자춤에 시짱의 독특한 민족 무용 요소를 가미해 숴두진 사자춤을 만들었다.

덩바아니(鄧巴阿尼∙69)는 창두시 무형문화유산 숴두진 사자춤 전승자이다. 13살 때 아버지를 따라 사자춤을 배우기 시작한 지 어언 50년이 넘었다. 한나라와 시짱의 독특한 표현형식이 융합된 숴두진 사자춤은 시짱 각 민족 간 교류와 융화의 역사를 증명한다. 그는 "사자춤 전승은 민족의 단결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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