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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업농촌부 "식량 생산량 증가, 우수한 구조, 충분한 비축으로 식량안보 보장"

중국망  |   송고시간:2024-01-25 10:2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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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1-25

지난 23일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이 개최한 2023년 농업 농촌 경제 운행 상황 관련 브리핑에서 천방쉰 농업농촌부 발전계획사(司) 사장은 "식량 생산량이 증가하고, 구조가 우수하며, 비축량이 충분한 만큼 중국의 식량안보는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째, 식량 생산이 여러 해 계속해서 풍작이다. 중국의 식량 생산량은 9년 연속 1조3000억 근(斤, 1근=0.5kg) 이상을 기록했으며 1인당 식량 보유량은 490kg을 초과해 국제 식량 안전 기준인 1인당 400kg보다 높다.

둘째, 품종 구조가 최적화됐다. 여러 해 동안 식량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했고 고품질 벼, 밀의 공급이 증가했다. 수요가 증가한 옥수수의 생산량도 많이 늘어 공급과 수요 상황이 크게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대두 재배 확대가 효과를 거두면서 자급률도 더욱 높아졌다.

셋째, 식량 재고가 충분하다. 현재 중국의 식량 소비량 대비 재고량 비율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제시한 17%~18%의 안전 수준보다 훨씬 높다. 

천 사장은 "향후 중국은 국가 식량안보 전략을 계속 철저히 시행하고, 경작지 보호와 기술 개발을 착실하게 촉진하며, 종자와 경작지를 중심으로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식량안보 기반을 단단히 다지며, 국가 식량안보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품종의 생산과 수요 사이의 격차를 적절히 메우고 품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국제 식량 공급원을 이용하는 것은 식량 공급을 유지하고 가격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 농산물 시장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농산물 수입량 세계 1위로 세계 주요 농산물 시장이 됐으며 농산물 수출량은 세계 5위, 과일, 채소, 수산물 등 고품질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또 2023년 중국 농산물 수출액은 989억3000만 달러로 직전년 대비 0.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