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현지시간), 올해 한국 소비시장의 10대 키워드를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그중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의 초저가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국 대한상공회의소는 10대 키워드 중 Low price of China… '초저가 C-commerce'의 공습을 소개하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초저가 비즈니스 모델을 무기 삼아 한국 내 소비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실제로 중국으로부터의 지난해 3분기 직접구매액은 전년 동분기 대비 106%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중국산 제품은 수시로 한국에서 히트 상품으로 거론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 국내 우유 가격 상승과 식물성 단백질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산 두유제조기가 한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의 한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국산 두유제조기의 해외 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 소매시장에서 올해 전자상거래 침투율은 46.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