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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한국 측과 함께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길 바라"

중국망  |   송고시간:2024-02-02 09:5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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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2-02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31일 "한국 측이 우리와 함께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촉진시켜 양국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한 새해 축하 행사에 참석한 싱 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중한 수교 32년 동안 양국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빠르게 추진되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이어 "중한 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자 불가분의 파트너로서 많은 국민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있다"면서 "한국 측이 우리와 함께 선린우호, 상호 존중 및 신뢰의 수교 초심을 견지하고 개방, 포용, 상생 협력의 시대적 대세를 잘 파악하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촉진시켜 양국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일 행사에서 싱 대사는 재한 교포, 유학생, 근로자 대표에게 '춘절 선물 패키지'를 전달한 뒤 새해 인사를 건넸다.

싱 대사는 "대사관은 5년째 재한 동포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춘절 선물 패키지'는 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재한 동포에 대한 조국 가족들의 걱정과 관심을 듬뿍 담았다"며 "대사관은 계속해서 재한 중국 국민을 위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해 또 한 해, 우리 동포들이 해외에서 분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너무 고생이 많다"면서 "용띠 해 춘절을 맞아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해 조국 인민 및 재한 중국 동포께 진심으로 축복을 빈다"고 전했다. 

당일 주한 중국대사관은 춘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교포, 유학생, 근로자를 대상으로 '춘절 선물 패키지' 1000여 개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