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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 축하하며 중국 문화의 매력에 흠뻑…세계 곳곳서 펼쳐진 '환러춘제' 행사

신화망  |   송고시간:2024-02-07 09:2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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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2-07

음력 '용의 해' 새해를 앞두고 즐거운 설 명절 맞이 '환러춘제(歡樂春節)' 행사가 연일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용춤∙사자춤 공연을 구경하고, 중국 영화를 보고, 중국 음식을 맛보고, 무형문화유산을 감상하는 등 중국인과 외국인들이 함께 '용의 해'를 축하하면서 중국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주미얀마중국문화원에서 '중국의 해, 세계의 해, 중국-미얀마 인민의 마음은 이어져 있다'라는 주제로 '환러춘제'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용춤, 사자춤∙전통 무술 공연, 중국과 미얀마 양국의 수십 여 종목의 무형문화유산과 공예품 전시, 춘련(春聯) 쓰기, '복(福)'자 쓰기, 페이퍼 커팅(종이 오리기) 배우기, 한복(漢服) 입기 등 민속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운 문명 교류의 향연을 선사했다.


4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교외에서 중국-몽골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는 '환러춘제' 행사 개막식 및 문화예술 공연이 열렸다. '환러춘제' 시리즈 문화 행사는 세 번의 오프라인 행사와 일련의 온라인 행사로 이뤄진다. 이날 첫 행사는 스키 용춤과 문화예술 공연 등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선민쥐안(沈敏娟) 주몽골 중국대사는 개막식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몽골 관계는 왕성하게 발전하고 있고 모멘텀이 강하다면서 양국은 고품질 일대일로(一帶一路) 공동 건설의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몰타 수도 발레타에서 제5회 '환러춘제' 중국영화제가 개막했다. 이번 영화제는 중국 우수작 4편을 선정해 매주 1편씩 상영한다. 영화제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동양에서 서양까지∙중앙가극원 중국∙외국 클래식 오페라 선곡'이라는 제목의 '환러춘제' 특별 음악회가 열렸다.


모리셔스 수도 포트루이스에서 2024년 '환러춘제' 꽃차 퍼레이드가 열렸다. 퍼레이드에는 중국과 모리셔스 각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리잉(朱立英) 주모리셔스 중국대사는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는 모리셔스 다원문화의 일부라며 꽃차 퍼레이드는 중국 춘절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폭넓은 참여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열린 '환러춘제' 사원 축제에는 '중국 설 분위기'를 느끼려는 현지인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나미비아 수도 빈트후크에서 2024년 '환러춘제' 친목 만찬회가 열렸다. 자오웨이핑(趙偉平) 주나미비아 중국대사는 연설을 통해 친목 만찬회는 모든 재외국민들이 고향의 따뜻함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 인민에 대한 나미비아인들의 깊고 두터운 우정도 충분히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