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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춘절이 세계로 향하는 것은 문명 간 교류의 생생한 구현"

중국망  |   송고시간:2024-02-08 08:3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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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2-08

왕원빈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6일,"춘절이 세계로 향하는 것은 중화 문명과 다른 문명 간의 교류이자 각자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는 생생한 구현으로 각국 인민들이 춘절의 즐거움을 나누면서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춘절은 온 가족이 모이는'중국의 순간'이자 전 세계가 함께 축하하는 국제 공휴일"이라면서"올해 춘절은 유엔이 총회를 통해 음력설을 유엔 공휴일로 지정한 후 맞은 첫 번째 새해로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비엔나 유엔 본부 등이 처음으로 중국의 음력 새해를 공식적으로 축하했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춘절은 전 세계 약 20개국에서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있으며 전 세계 약 1/5의 인구가 다양한 형식으로 춘절을 축하한다"며"동양에서 서양, 북반구에서 남반구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각국이'중국홍'을 밝히며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나누고 다채로운 중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유엔에서 각국 사절들이 만두 빚기, '복(福)'자 쓰기, 종이 공예 등 춘절 풍습을 체험했다"면서"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춘절 꽃시장의 날' 행사에 참석해 수천 명의 현지 중국인들과 함께 용띠 음력 새해를 축하했으며, 벨라루스에서는'따뜻한 봄맞이·중국 춘절 경축' 벨라루스 화교 춘절 교향악단 공연이 개최돼 중국과 벨라루스 양국 음악가들이 함께 훌륭한 공연을 펼쳤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는'춘절 묘회'가 열려 죽방울 돌리기, 춘련 붙이기, '복(福)'자 쓰기 등 민속 체험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고, 미국 뉴육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용띠 해 맞이·즐거운 춘절' 경축 행사을 개최해 용춤 공연, 목판 세화, 용띠 해 특별전 등을 선보였다. 초롱이 높이 걸려 있는 말레이시아의 거리에서는 청소년 용춤팀이 200m에 가까운'긴 용'을 들고 용춤을 선보였으며, 브라질 헤시피의 유명 랜드마크에서는 대규모 춘절 축하행사가 열려 사람들은 12간지 캐릭터 조명쇼 아래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왕 대변인은"춘절은 평화, 화목, 화합의 중화 전통 문화 이념을 계승하고 있다"며"춘절이 세계로 향하는 것은 중화 문명과 다른 문명 간의 교류이자 각자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는 생생한 구현으로 각국 인민들이 춘절의 즐거움을 나누면서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