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7일발표한 2023년 물류 운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경제는 파동 속에서 회복을 거듭했고, 안정 요인은 계속 축적됐으며, 물류 운영 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됐고, 산업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돌아왔다. 또 시장 수요 규모의 회복 가속세와 더불어 연간 사회 물류 총액이 352조 위안을 돌파했다.
2023년 전국 사회 물류 총액은 352조4000억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5.2% 증가, 성장률은1.8%p 상승했다. 분기별로 보면 1~4분기 각각 3.9%, 5.4%, 4.7%, 5.4%증가하면서전기는 낮고, 중기는 높으며, 후기는 안정적인 회복 추세를 보였으며 연간 회복세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차이진CFLP부회장은"2023년 전체 물류 산업의 발전은 안정적으로 좋아지는 추세를 보였다"며"물류 총액은352조 위안이라는 비교적 큰 규모에 이르러 국민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 강력한 보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수요 구조 측면에서 보면 농산물, 공업, 소비, 수입 분야의 물류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 농산물 물류 총액은 5조3000억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4.1% 증가해 좋은 발전 추세를 유지했으며, 2023년 공산품 물류 총액은 312조6000억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4.6% 증가, 성장률은 1%p 상승해 안정적인 반등을 보였다.
민생 소비 물류 수요가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2023년 단위 및 주민 물품 물류 총액은 13조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8.2% 증가, 성장률은4.8%p상승했다. 요식업, 소매업 등 분야의 회복세가 크게 반등하여 요식업 물류 총액, 백화점 소매 물류 총액은 모두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으며 직전년 대비 각각 20%, 8.8% 증가했다. 편의점 소매 물류 총액은 7.5% 증가, 성장률은3.8%p 상승했다.
또한 2023년 수입 물류 총액은 18조 위안으로 직전년 대비 13.0% 증가해 수입 물류량이 빠른 회복세를 유지했다.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제품의 수입 물류량은 11억6000만 톤으로 직전년 대비 27.2% 증가했으며 철, 알루미늄 등 금속 광석 수입 물류량은 14억6000만 톤으로7.6% 늘어났다.
류위항 중국물류정보센터 주임은"2023년 물류 수요의 시장 구조가 더욱 최적화됐다"면서"특히 내수와 외수의 상호 작용으로 전체 물류 분야의 시장 수요 회복 상황이 직전년보다 개선돼 일년 내내 안정적인 회복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