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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학자 "中이 AI 분야에서 전 세계의 모범 될 것"

신화망  |   송고시간:2024-02-18 10:5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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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2-18

에드송 프레스치스 히우 그란지 두 술 연방대학(UFRGS) 정보학과 교수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중국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2회 유네스코(UNESCO) 인공지능(AI) 윤리 글로벌 포럼'이 최근 슬로베니아에서 열렸다. 포럼 기간 프레스치스 교수는 중국이 교육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며 AI 제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AI 거버넌스 분야의 '훌륭한 모범 사례'라며 관련 경험은 세계적으로 보급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AI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해 인류와 자연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제안한 '글로벌 AI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등 방안을 일례로 들었다.

프레스치스 교수는 AI 거버넌스는 각국의 문화 차이를 존중하고 전 세계적인 논의를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화가 심화되면서 한 나라에 영향을 주는 일은 다른 나라에도 파급을 미치기 때문에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로 다른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프레임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가마다 AI에 대한 견해에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국은 개방적인 태도로 다른 국가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고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며 모두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능력과 이전에 아무도 생각해내지 못했던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개발과 거버넌스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프레스치스 교수는 또 글로벌 AI와 관련해 중국이 매우 강력한 참여자라며 수많은 중국 전문가가 유엔(UN) 등 국제기구의 AI 컨설팅 기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