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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제37차 아프리카연합 정상회의에 축전

신화망  |   송고시간:2024-02-18 15: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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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2-18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제37차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세계가 백 년간 없었던 큰 변화의 국면을 맞은 현재 중국과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왕성하게 발전하면서 세계 역사 진전 과정에 심오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U가 단결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연합 자강(自强)하고 통합 및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AU가 주요20개국(G20) 가입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아프리카의 대표성과 목소리가 한층 더 높아졌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1년간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가 지속적이고 심도 있게 발전했으며 중국-아프리카 정상 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면서 양측은 각자의 현대화 길 모색을 상호 지원하고 발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좋은 환경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 함께 양측 인민을 이롭게 하는 데 착안해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심혈을 기울여 계획하고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함께 건설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