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중국 상무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춘절 소비 성수기와 여러 정책 조치에 힘입어 올 1분기 소비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춘절 연휴 소비 시장은 비교적 빠른 매출 상승과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주요 상업권은 사람들로 붐볐으며 전국 시범 보행자 전용 거리의 유동량 및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9%, 36.1% 증가했다. 또 상무부가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농촌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또한 한 달 동안 진행된 '2024 전국 온라인 연화절'(年貨節∙온라인 설맞이 용품 축제)이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허야둥 상무부 대변인은 "상무 빅데이터에 따르면 행사 기간 전국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약 1조20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하루 평균 9% 증가했다"며 "'소비 촉진의 해' 12개 주요 활동 역시 시작되자마자 좋은 성과를 가뒀다"고 소개했다.
4년 연속 개최 중인 춘절 특화 '전국 온라인 연화절'은 이미 온라인 판촉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