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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협 위원 "중국 기업, '일대일로' 참여국 농업 발전에 기여"

중국망  |   송고시간:2024-03-08 09: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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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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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밤 제14기 정협 위원인 류융하오(劉永好) 뉴호프그룹(New Hope Group∙新希望集團) 회장은 전국정협 제14기 제2차 회의 프레스센터 온라인 화상 인터뷰실에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 농촌진흥 추진, 민영경제의 건강한 발전 촉진 등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미래를 이끄는 새로운 질적 생산력과 인공지능(AI)

2024년 정부업무보고는 '현대화 산업 체계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가속화한다'고 제시해 각계각층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류 회장은 "중국 기업들이 AI 개발과 응용, 특히 알고리즘과 스마트화 분야의 포석 마련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알고리즘과 스마트화 분야에서 중국 기업은 강점을 갖고 있다"며 "기술 혁신과 시장 안착을 통해 중국 기업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AI 발전의 기회를 잡고 신경제의 물결에 융합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는 것을 격려했다.

'만기흥만촌(萬企興萬村)'을 통한 농촌진흥 추진

류 회장은 농촌진흥 전략이 농촌 산업혁명과 사회 문명의 진보를 촉진하는 중요한 경로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민영기업들이 '만기방만촌(萬企幇萬村∙1만개의 민영기업이 1만개 빈곤마을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도움)' 행동에 참여하라는 호소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빈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빈곤과의 싸움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둔 후 국가는 시기와 추세를 면밀히 살펴 '만기흥만촌(萬企興萬村)' 행동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이 행동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민영기업은 농촌 경제 발전 촉진, 고용 루트 확대, 농촌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창업혁신 촉진 등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류 회장은 뉴호프그룹이 다른 민영기업과 함께 창업정신과 혁신능력을 발휘해 농촌진흥이 활기차게 발전하도록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대일로' 참여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

류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뉴호프그룹은 일찌감치 '일대일로' 참여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현재 뉴호프그룹은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미얀마∙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나이지리아 등에 수십 개의 공장을 설립해 중국 제조, 중국 과학기술, 중국 솔루션을 현지에 도입하고 적용하는 등 국제 농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류 회장은 "앞으로도 중국 민영기업은 계속해서 자신의 강점을 살려 해외 시장을 끊임없이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기업가는 책임감과 필사적으로 싸우는 정신, 과감히 경쟁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며 "이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민영기업이 국제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