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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국양회 기간 집중된 정책 신호 통해 경제 자신감 보여줘

중국망  |   송고시간:2024-03-09 09: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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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3-09

전국양회 기간 동안 중국은 정책 신호를 집중적으로 내보내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정부업무보고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국제통화기금(IMF) 등 기구의 전망치보다 높은 5% 안팎으로 제시했다. 이 수치는 세계 주요 경제체 가운데 높은 편에 속한다. 이는 중국이 여전히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룰 능력과 의지가 있고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엔진이 될 것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 수치는 또한 중국이 경제 안정을 위해 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양회 기간 동안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정책 신호가 나왔다.

정부업무보고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부터 몇 년간에 걸쳐 초장기 특별 국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강국 건설, 민족 부흥 과정에서 여러 중대한 프로젝트의 자금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선 올해 목표 발행량은 1조 위안이다. 현재 관련 부서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또 중국의 올해 재정 적자 규모는 4조600억 위안으로 지난해 초 예산보다 크게 늘었다.

여러 방면에서 더 많은 재정 투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욱 강화된 중국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은 시장의 기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신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올해 민영 기업이 국가 중대한 프로젝트 및 단점 보완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하도록 최대한 장려하고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의 핵심 문제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중국은 또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안심 소비 행동'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상무부는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및 주방용품 등 소비재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기관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또 상무부는 어려운 대외 무역 상황에서 기업들이 다양한 시장을 개척하고 고품질 제품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대외 무역 기업,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인의 비자 신청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업무보고는 이미 발효된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을 촉진하고 더 많은 국가 및 지역과 높은 수준의 FTA 및 투자협정 협상을 추진하고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협상,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결심을 충분히 보여주는 대목으로 중국 정책에 대한 각측의 기대를 안정시키고 글로벌 협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서 중국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발전 전망에 대한 민중의 기대를 강화할 것이며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