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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로잡는 中 과학기술 혁신력...고품질 발전에 새로운 '동력' 부여

신화망  |   송고시간:2024-03-10 10:4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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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3-10

5G-A(Advanced) 상용화 원년과 신에너지 시대를 맞아 중국 기업의 핵심 역량이 증대되고 있으며 중국 브랜드 영향력도 날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5G-A,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도 중국 자동차 기업은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력을 뽐냈다.

루이지 갬바델라 중국-유럽 디지털협회(ChinaEU) 회장은 중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가한 덕분에 'MWC'가 글로벌 정체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독일 뉘른베르 국제발명박람회(iENA), 일본 국제로봇전(IREX)...중국 기업은 실제로 수년간 여러 국제 전시회에 활발히 참가해 첨단 기술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 배후에는 혁신력 제고를 위한 장시간의 담금질이 있었다.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세계에서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중국은 약 40만 개 하이테크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2위의 연구개발(R&D) 투자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밖에 중국은 지난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에서 12위에 올랐으며 '100대 과학기술 혁신 클러스터' 수는 세계 1위에 안착했다. 동시에 AI·빅데이터·블록체인·양자통신 등 신흥 기술이 빠르게 응용되고 있으며 공업 분야에서 5G 응용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실제로 중국은 공급 능력, 수요 잠재력, 부존자원을 바탕으로 혁신력을 키워 왔다. 공급 능력 관점에서 보면 중국은 공업 부문이 완비돼 있으며 산업 배치 능력도 우수하다. 수요 잠재력의 경우 중국은 세계 2위 규모의 소비 시장을 갖추고 있고 중산층 규모가 크며 소비 구조도 업그레이드를 거듭하고 있다. 녹색∙저탄소 전환도 심도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

부존자원을 보면 중국은 인재 자원, 과학기술 인적 자원, R&D 인력 규모 면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인구 보너스'가 '인재 보너스'로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핵심 생산 요소로 떠오른 지금, 세계 2위의 디지털 자원 보유국인 중국은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는 물론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천혜의 조건과 기반을 갖추고 있다.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계속됐다.

중국은 과학기술 혁신을 국가 발전의 핵심으로 보고, 혁신을 발전을 이끌어 가는 최우선 동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 사업에 대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중국 정부는 혁신 환경 최적화, 혁신 자원 집약에 힘써 왔으며 혁신 지원 정책의 적합성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금융, 조세, 재정 등 시장화 정책 수단을 통해 혁신을 장려하는 시장 환경 또한 조성해 왔다.

동시에 중국 정부는 글로벌 관점에서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 전환 및 녹색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혁신적 기술 발전, 생산 요소의 혁신적 배치,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심화를 통해 구축된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이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