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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진, 국영·민영기업 경제 장기적 안정화 추진 위해 손잡아야

중국망  |   송고시간:2024-03-10 09: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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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3-10

지난달 10일, 전국정협 14기 2차 회의 세번째 '위원 통로' 단체 인터뷰가 인민대회당 중앙홀에서 열렸다. 루진(盧進) 전국정협위원, 중국황금그룹유한회사 당위원회 서기 겸 이사장은 기자의 질문에 국유기업은 국민경제의 중요한 기둥으로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 촉진 등 면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유자산 중앙기업이 짊어진 책임과 사명에 대해 논할 때, 루 위원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의 새로운 여정에서 국유기업은 시종일관 국민경제의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해왔고 C919대형 여객기, 국산 대형 크루즈, '선저우(神舟) 유인우주선', '푸싱하오(复興號)' 고속철 등 '국가의 중기(重器)'가 중앙기업의 책임 감당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면서 "이와 더불어 국유기업은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당과 국가의 중대 전략 실시를 보장하며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추진하고 보다 나은 생활에 대한 인민의 희망을 만족시켜주는 등 면에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조국의 신장 북부에서 남중국해 도서까지, 동부 연해에서 서부 설역고원까지 중앙기업의 모습은 도처에서 볼 수 있었다." 루 위원은 "중국황금그룹 산하 한 기업은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萨)시 모주궁카(墨竹工卡)현 자마(甲玛)향에 소재하고 있는데 현지 650여 가구 농민과 유목민은 그 회사의 직원이자 주주의 신분으로 매달 월급을 받고 연말에 인센티브도 받는다. 이로써 기업은 성장을, 주민은 실리를, 지방경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3자 윈윈을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루 위원은 "우리는 기업 당지부 이름을 해발 고도를 본따 5300당지부라고 명명했고 그것은 바로 설역고원 위에서 휘날리는 깃발과도 같다. 당지부에는 불과 평균 24세 나이의 '독수리 측량대'가 있는데 그들은 오랫동안 생명의 금지구역에서 분투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각자의 임무를 완수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 행동으로 '산소는 부족하지만 정신은 충만한', '해발이 높되 경지는 더욱 높은' 정신적 추구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민영경제에 대해 그는 "후난(湖南)에서 어떤 기업을 참관한 적이 있는데 현장에서 6분에 굴착기 1대를 생산하고 7분에 고공작업기 1대를 생산해내는 걸 보고 매우 놀랐다. 여기서 우리는 우수한 민영기업에 격려와 갈채를 보내야 한다"며 일화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