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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국제사회,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거대한 잠재력 낙관"

중국망  |   송고시간:2024-03-14 13:3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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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3-14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올 전국양회를 통해 국제사회는 침착하게 전진하고, 개척하고, 혁신하고, 개방적이고, 자신감 있고, 단결하는 중국을 보고,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거대한 잠재력을 더욱 낙관하게 됐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이 전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왕 대변인은 올해 양회가 중국 경제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는 외부의 평가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1년에 한 번 열리는 전국양회는 중국 정치 생활의 중요한 행사이자 국제사회가 중국의 국정 방침을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된 5% 안팎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나 '새로운 질적 생산력', '고품질 발전',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등 키워드는 국제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 전국양회를 통해 국제사회는 침착하게 전진하고, 개척하고, 혁신하고, 개방적이고, 자신감 있고, 단결하는 중국을 보고,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거대한 잠재력을 더욱 낙관하게 됐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이 전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 대변인은 또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된 5% 안팎의 성장률 목표치는 중국 경제의 강한 근성, 거대한 잠재력, 충분한 활력을 보여준다"면서 "이 목표치는 앞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제시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보다 높으며 또한 IMF가 예상한 미국과 유럽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국제 언론은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가운데 중국은 5% 안팎 성장 목표를 야심차게 내걸었다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부터 중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누적되고 있다"며 "올 춘절 연휴 기간 연인원 22억9300만 명이 중국 각 지역을 이동했으며, 국내 관광객 총 지출은 6326억8700만 위안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7.7% 늘었다. 또 올 1~2월 중국의 상품무역 수출입 총액은 6조6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는 등 중국 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1분기에 좋은 출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왕 대변인은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라는 중요한 논제는 중국 경제가 '새로움'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면서 "올해 정부업무보고는 처음으로 현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빠르게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리튬 배터리, 태양광 제품으로 대표되는 '뉴 3종' 수출액은 1조 위안을 돌파해 직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고,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5G 사용자 보급률은 50%를 넘어섰으며, 중국 출원인이 '특허협력조약'을 통해 제출한 국제특허출원 건수는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이미 형성돼 고품질 발전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과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더했다.

마지막으로 왕 대변인은 "중국은 연간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각 목표와 과제를 완수할 자신감, 조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