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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국, 5% 안팎의 성장률 목표 제시하며 국제사회에 자신감 불어넣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4-03-22 15: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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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3-22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1일 정례브리핑을 주재한 가운데 중국의 경제 성장 목표 달성에 대한 회의적인 외부 반응과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외부 반응에 대한 논평 요구에 대해 그는 "지난해 중국 경제는 5.2%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 세계 성장의 1/3을 기여했고 올해 중국은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제사회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초부터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경기 반등을 이끄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누적되고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 일정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7%, 사회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5.5%, 제조업 투자는 9.4%, 상품 수출입 총액은 8.7% 증가하며 합리적인 양적 확대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질적 향상도 실현하는 등 안정적인 기반과 광범위한 발전 여지를 과시했다. 우리는 중국 경제가 5% 안팎의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조건과 지원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여러 주요 국제 언론은 2024년 중국 경제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올해 전 세계 성장의 주요 기여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금융 기관의 고위 임원들은 도전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 경제는 이미 양호한 발전 궤도에 진입한 만큼 중국은 여전히 외자 기업의 인기 투자처라고 분석했다"며 "올 1월 중국에 신설된 외자 기업은 4588개로 전년 동기 대비 74.4% 늘어났으며 서방 선진국의 대중국 투자 역시 크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린 대변인은 "최근 중국은 '고품질 대외 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대대적인 외자 유치 및 활용을 위한 행동방안' 발표를 통해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외자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할 것을 명확히 했다"며 "중국 정부는 고품질 발전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고품질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에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고 세계에 발전에 더 많은 동력을 제공하며, 각국과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