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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중국, 자국 특색 가진 민주주의 발전의 길 걸어와"

중국망  |   송고시간:2024-03-25 15:1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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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3-25

제3회 '민주주의: 전 인류의 공동 가치' 국제포럼이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민주주의와 거버넌스 현대화'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중국은 '서구 민주주의만이 진정한 민주주주의'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국 특색을 가진 민주주의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인류 민주주의 사업 발전에 중국 방안을 기여했다고 입을 모았다.

퉁더즈 톈진사범대 부교장은 "전 과정 인민민주주의는 가장 광범위하고 진실하며 효과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고 구조적으로 전체 사슬, 전체 범위, 전체 방향을 강조한다"면서 "동시에 주체의 다원성, 메커니즘의 다양성, 절차의 다방향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확한 문제 지향성과 효율 지향성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탕야린 푸단대 국제관계 및 공공사무학원 교수는 "중국 민주주의 거버넌스의 새로운 형태는 포용적인 민주주의와 능동적인 거버넌스를 포함하고 있다"며 "중국식 민주주의는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와 절차를 갖추고 있으며 인민 감독과 자기 혁명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고 계속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민주주의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로 각국은 자국에 적합한 민주주의 모델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면서 중국의 민주주의 실천은 다른 국가에 유익한 참고가 된다고 평가했다.

후리오 리오스 스페인 갈리시아 국제관계연구원 명예원장은 화상으로 "최근 몇 년 중국은 민주주의와 효율성의 균형을 맞추는 데 큰 성과를 거뒀으며 자국의 역사적, 문화적 기초에 부합하는 민주주의 모델을 형성했다"며 "서양은 흑백의 이분법적 사고방식에 익숙하지만 중국의 이데올로기는 독단주의에 기반하지 않고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로 어우러지는 다양한 요소를 결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정치 제도의 구성은 다원적이고 상호 작용적이며, 중화의 우수한 전통 문화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현실 국정이 융합돼 있어 다른 나라들이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스스탄 정치학 연구 전문가는 "지정학적 환경의 변화와 각국 국정이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자국 국정과 문화적 전통에 입각해 중국 특색의 민주주의 경로를 개척했다"면서 "일부 서방 국가의 민주주의 모델은 중국에 맞지 않을 뿐더러 세계에는 획일적인 민주주의 모델은 없는 만큼 각국은 자국의 특성에 맞는 민주주의 발전의 길을 탐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산 라자브 이집트 수에즈운하대 공자학원 원장은 "다극화된 세계가 민주주의 발전에 새로운 도전을 가져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서구 민주주의만이 진정한 민주주주의'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민주주의와 발전의 결합을 모색하며 정치 안정과 경제 발전의 균형을 맞춰왔다"며 "서구식 민주주의가 유일한 것도 아니고 필연적인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