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중국이 신민생∙신소비∙신제조∙신인프라∙신서비스 등 5대 분야에서 고품질 발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국 복리: 중국 고품질 발전 및 2035년 트렌드' 5개국 협력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 및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날 중국인민대학 충양(重陽)금융연구원은 미국∙러시아∙캐나다∙인도 등 협력 싱크탱크와 공동으로 보고서를 발표하며 복리는 부의 창출, 자산 가치 증가의 좋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국의 복리는 수익 안정성, 장기 적립성, 지속가능성 등 3가지 특징을 지닌다며 국가 경제 성장과 번영을 장기적으로 이끌어 나간다고 설명했다. 중국식 현대화의 '복리식' 발전 역량이 혁신 주도, 개혁 심화, 개방 확대, 녹색 발전 등 형태로 집중 체현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상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의 5대 분야 성과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농촌 생활 활기, 도시 녹지 증가 등 10대 신민생 분야에 변화가 일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풍요로워졌으며 ▷신시나리오와 모델이 디지털∙건강∙녹색 등 신소비를 진작시켰고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의 신제조가 '제조강국'으로서 면모를 부각시켰으며 ▷민생 개선을 중점으로 신인프라 건설이 추진됐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아래 신서비스가 고품질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왕원(王文) 중국인민대학 충양금융연구원 집행원장은 이번 보고서 발표회에서 중국식 현대화에서 혁신 주도의 강점이 두드러졌다며 새로운 질적 생산력이 이끄는 산업 발전이 국가 경제사회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인민대학이 주최한 이번 활동에는 중국∙미국∙러시아∙영국∙캐나다∙브라질 등 10여 명의 전문가∙학자들이 자리해 중국 경제 발전의 잠재력과 전망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