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발표한 제53차 '중국 인터넷 발전 상황 통계 보고'에 따르면 2023년 12월까지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10억9200만 명으로 직전년 대비 2480만 명 증가, 인터넷 보급률은 77.5%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며, 차세대 정보기술의 주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휘하여 고품질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도록 추진한 덕에 네트워크 인프라 자원의 지속적인 최적화, 사물인터넷(IoT)의 질적 및 고속 발전,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의 고품질 발전을 이룩했다.
이어 같은 기간 중국은 정보화 서비스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발전 가운데 민생을 보장하고 개선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발전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한 끝에 도시와 농촌 간의 인터넷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계층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공공 서비스의 응용 범위 확대를 실현했다. 결과적으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공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포용적으로 만들었고, 스마트 외출과 스마트 의료의 발전은 인터넷 사용자의 디지털 생활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
또 지난해 중국의 인터넷 응용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소비 잠재력이 분출하며 디지털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중국 경제의 회복을 지원한 결과로 몰입형 관광과 문화 관광을 특징으로 하는 레크리에이션 관광이 중국 각지가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소비 성장 포인트로 부상했고, '궈차오'(国潮·애국 소비 문화)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며 온라인 쇼핑 소비의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