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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美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 개정에 강력 반발

신화망  |   송고시간:2024-04-03 09:3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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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4-03

최근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10월 17일 발표한 반도체 수출 통제 규칙을 개정했다는 공고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중국은 미국이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수정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앞서 조치를 발표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들은 모두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규칙을 임의로 개정하며 통제 조치를 엄격히 하는 것은 미국과 중국 기업의 정상적인 경제무역 협력에 더 많은 장애물을 설치했고 더욱 무거운 준법 부담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큰 불확실성을 초래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는 중국과 외국 기업의 호혜 협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훼손한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반도체 산업은 고도로 글로벌화된 산업으로 수십 년간의 발전을 거치며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산업 구조가 형성됐다며 이는 시장 법칙과 기업의 선택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중국은 글로벌 최대의 반도체 시장이라면서 중국은 모든 당사자와 협력해 호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사슬과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