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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계 인사, 中 경제 발전 전망 낙관

신화망  |   송고시간:2024-04-10 10:1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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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4-10

'투자 중국 2024'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렸다. 독일 정·재계 인사들은 중국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독일과 중국 간 협력을 강화해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국의 경제 발전에는 항상 기복이 존재합니다. 저는 중국 경제가 충분히 강하고 견고하며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프리드리히 독일 연방의회 독·중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독일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대(對)중 직접투자 총액은 총 119억 유로(약 17조4천580억원)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이 밖에 지난해 독일의 대중 투자가 전체 해외 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지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993년 독일의 스프링 회사인 케른-리버스는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시에 50만 마르크(3억6천만원)를 투자해 400㎡의 공장을 설립했다. 그 후 30년 동안의 발전을 거쳐 케른-리버스는 타이창에서 11차례 증자를 통해 최근에는 7만㎡의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케른-리버스 타이창 공장의 연간 생산액은 15억 위안(2천790억원)에 달하며 회사 글로벌 배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케른-리버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우도 폰 라이네르츠도르프는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리드리히 위원장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중국을 이해하고 그 안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중국과 더 많이 교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의 역동성과 미래에 대한 열정을 볼 때 중국과의 협력이 독일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