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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둥 만 잔점박이물범'

중국망  |   송고시간:2024-04-10 15: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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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4-10

4월 9일, 랴오닝성 판진시 싼다오거우 해역의 갯벌에서 잔점박이물범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화사 판위룽 기자 촬영]

연일 기온이 상승하면서 랴오닝성 판진시 랴오둥 만 해역에서 서식하는 잔점박이물범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의 결빙 해역 최북단에 위치한 랴오둥 만 해역은 전 세계 8곳 잔점박이물범 번식지 중 최남단에 있다. 중국 해역에서 번식할 수 있는 유일한 기각류 해양 포유류인 잔점박이물범은 국가1급 보호 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몇 년, 판진시는 '퇴양환습(退養還濕, 양식장을 다시 습지로 환원)' 사업을 통해 8만 5900묘(畝, 1묘=666.67㎡)의 해안 습지를 복원하고 17.6km의 자연 해안선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좋은 번식 및 서식 환경을 조성했다. 통계에 따르면 랴오둥 만에서 서식하는 잔점박이물범의 개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올해 개체수는 작년보다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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