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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국은 계속해서 세계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 불어넣을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4-04-11 10:2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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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4-11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중국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발전을 토대로 세계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어 글로벌 발전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오 대변인은 미국 일각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 및 회복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니콜라스 라디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의 지적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중국 경제가 어떤지는 사람마다 분석하는 시각이 다르지만 중국 경제성장률이 세계 주요 경제체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바"라면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제는 튼튼한 기초와 강한 근성,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유일하게 유엔 산업분류에서 모든 산업부문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200여 개의 성숙한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고, 제조업 규모는 1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4억 명이 넘는 중국의 중산층 규모는 향후 10여 년 동안 8억 명에 육박할 것이고 3억 명에 가까운 탈농업 인구가 빠르게 도시인으로 변화하면서 주택∙교육∙의료∙양로 등 분야에서 막대한 소비 수요와 강력한 소비 업그레이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중국 사회 전반의 연구개발(R&D) 투자와 하이테크산업 투자는 수년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고, 특허 출원량과 과학기술 클러스터 수는 세계 1위"라면서 "중국 정부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 가속화는 고품질 발전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과 지지력을 보여줬고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투자하며 중국 경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올 1~2월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 기업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한 7160개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마오 대변인은 "사실은 웅변보다 설득력이 있다는 말처럼 일각에서 중국 경제를 아무리 부정적으로 평가하더라도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발전하는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초대규모 시장과 완비된 산업 시스템이라는 두드러진 우위 역시 바뀌지 않을 것이며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하는 요소와 조건은 계속 축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