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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

중국망  |   송고시간:2024-04-12 09:4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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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4-12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회사가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신뢰지수(FDICI∙Foreign Direct Investment Confidence Index)를 상향 조정한 사실과 관련해 "좋은 투자 환경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외자 기업의 중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면서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오 대변인은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AT커니가 올해 중국의 FDICI를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상향 조정해 신흥시장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외국인 투자법을 제정 및 시행해 외국인 관련 법률을 완비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며 다양한 분야의 제도적 규범을 개선한 덕에 투자 환경이 더욱 안정적이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제도적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과의 연계를 추진해 왔다"며 "2013년 중국 첫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에는 190개 조항이 포함돼 있었지만 현재 이 리스트의 전국 버전은 31개 조항으로 축소됐으며 자유무역시험구 버전은 27개 조항에 불과하다. 좋은 투자 환경과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이 외자 기업의 중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고 자신했다.

또 마오 대변인은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를 투자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통해 협력 상생의 공간을 넓히며 중국 시장 및 발전 이익을 전 세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