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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년 연속 세계 최대 상품 교역국 지위 유지

중국망  |   송고시간:2024-04-16 10: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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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4-16

2023년 중국의 수출입 규모는 5조9400억 달러로 중국은 7년 연속 세계 최대 상품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세계 경제의 험난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국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발전 근성을 과시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10일(현지시간) 2023년 세계 상품 무역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상품 수출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성장한 반면 2023년은 총 23조8000억 달러로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 아래 2023년 중국의 수출액은 3조3800억 달러, 국제 시장 점유율은 14.2%로 직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15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수입액은 2조5600억 달러, 국제 시장 점유율은 10.6%로 직전년보다 약간 증가해 15년 연속 세계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출입 시장 점유율은 생산 및 공급망의 통합적인 우위와 지속적인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다양한 고품질 제품이 국제시장에서 환영받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다"며 "초대규모 시장 이점을 바탕으로 한 중국의 수입은 각국의 경제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한다. 2024년 중국의 무역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세계 무역량이 2.6% 성장할 것이라고 WTO가 전망한 가운데 1분기 무역 부문에서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각 지역 및 부서와 함께 대외 무역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고 외국 무역 기업의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일련의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무역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무역 회복에 새로운 긍정적인 기여를 하길 바라는 중국의 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