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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포르투갈 '유엔 중국어의 날' 행사 개막

중국망  |   송고시간:2024-04-24 09:4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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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4-24

중국-포르투갈 수교 45주년, 마카오 조국 반환 25주년, 제3회 포르투갈 '유엔 중국어의 날' 기념 행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에서 500명에 가까운 하객이 참가했다.

자오번탕 포르투갈 주재 중국 대사는 개회사에서 중국-포르투갈 수교 45년간 성과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협력 결과를 되돌아보면서 "인문 교류는 양국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우호 정서를 넓히는 다리이자 연결고리,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중국은 포르투갈과 함께 더 높은 수준, 더 넓은 시야, 더 역동적인 중국-포르투갈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레이리아 시장은 "레이리아시는 중국의 여러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이는 양국 국민의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된다"면서 "레이리아시는 국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서로 다른 문화 간의 대화와 이해를 증진하고 평화와 우정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대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단은 레이리아, 브라가, 리스본을 찾아 중국 전통 민족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 예술단은 지난 20일 리스본 페드로 5세 고등학교를 방문해 공연을 펼치고 현지 교사 및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전통 민족 음악을 감상한 현지 교우들은 중국 민족 음악과 악기의 매력, 공연의 완성도에 박수갈채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