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7호와 18호 우주인팀이 우주에서 만나 엄지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26일 베이징우주통제센터(BACC)에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7호와 18호 우주인팀이 우주에서 만났다.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에 따르면 유인우주선은 우주정거장 조합체와 자동 쾌속 랑데부·도킹에 성공했다. 이어 선저우 18호 우주인팀은 우주선 귀환캡슐에서 나와 궤도 모듈로 진입했다. 26일 오전 5시 04분(베이징시간) 궤도 내 임무 수행 중인 선저우 17호 우주인팀이 문을 열고 18호 우주인팀의 '톈궁(天宮)' 입성을 환영했다.
6명의 우주인은 약 5일 동안 우주정거장인 톈궁에서 함께 생활하며 계획된 작업을 마무리하고 궤도 내 업무 인수인계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