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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동절 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 2억9500만명

중국망  |   송고시간:2024-05-07 09:4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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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5-07

올해 노동절 연휴(5월1일~5일) 기간 중국 전역의 문화∙관광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질서정연했다. 중국 문화여유부가 6일 발표한 자료에서 문화여유부 데이터센터의 추산에 따르면 국내 여행을 떠난 중국인은 2억9500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8.2% 급증했다. 국내 여행객들이 지출한 총 비용은 1668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고, 2019년 같은 기간보다는 13.5% 증가했다.

닷새간 연휴 동안 각급 문화∙관광 부서는 다양한 이색 관광 상품과 문화 행사를 선보여 관광객의 다양화∙개성화 요구를 충족시켰다. 전국의 각급 공공도서관∙문화관은 무료 개방을 이어가면서 현지의 실정에 맞는 휴일 공공 문화상품을 공급하고 춘완(村晚∙농촌 문화 행사), 광장춤,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대중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문화여유부는 '5∙19 중국 관광의 날' 테마의 달 행사와 '문명 관광 아름다운 중국' 테마 행사를 시작하는 한편 '관광 중국, 아름다운 삶' 국내 관광 홍보를 이어갔다.

문화∙관광 소비가 터져 나오면서 휴일 시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문화여유부는 노동절 연휴에 전국 '5∙1' 문화관광소비주간 행사를 열고 중국 결제 플랫폼 유니온페이(銀聯)와 2024년도 '100개 도시∙100개 구(百城百區)' 문화∙관광소비행동계획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소비 진작 조치를 내놓았다. 

현역 관광 시장이 문화∙관광 소비의 새로운 모멘텀을 방출하면서 인기를 끄는 3선 이하 도시와 농촌 지역의 시장 관광 목적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시, 산둥성 쯔보시, 간쑤성 톈수이시 등이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았고, 구이저우성의 묘족 마을인 시장첸후먀오자이, 안후이성 훙촌 등 유서 깊은 농촌 마을이 인기를 끌었다. 장거리 여행 시장의 증가폭이 뚜렷했다.

문화와 관광이 깊이 융합되면서 야간 경제 활력이 넘쳤다. 간쑤성, 장쑤성, 산시(陝西)성 등은 공연, 무형문화유산, 문화유산, 음식 등의 요소를 관광과 접목시켰다. 고궁박물원, 싼싱두이박물관, 인쉬박물관 등 인기 박물관을 찾은 방문객 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모니터링에 포함된 국가급 야간 문화∙관광 소비 구역의 야간 방문객 수는 7257만5800명으로 작년 노동절 연휴 같은 기간 대비 6.9% 증가했다.

항공 노선 재개, 입국 원활화 조치 시행, 상호 비자 면제 국가 확대 등으로 외국인의 중국 여행과 중국인의 해외 여행이 빠르게 회복했다. 문화여유부 데이터센터 이용객 빅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동안 입국 여행객은 177만5000명, 출국 여행객은 189만7000명에 달해 출입국 여행객은 총 36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