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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헝가리 교류가 남긴 4가지 소중한 경험

중국망  |   송고시간:2024-05-11 15:4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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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5-11

헝가리는 신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 올해는 양국 수교 75주년이다. 지난 75년간 중국-헝가리 관계는 순조롭게 발전해 왔으며 평등 대우, 상호 신뢰 및 지원, 상생 협력, 공평 정의 고수라는 4가지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는 양국 외교의 성공적인 사례에 대한 요약이자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지침으로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과의 관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국과 헝가리는 서로 다른 역사, 문화, 정치 체제를 가지고 있지만 좋은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은 서로가 선택한 발전의 길을 존중하고 응원하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이해하고 지지한다. 이 같은 평등한 대우에 기반한 이 우정은 양국과 국민에게 진귀한 보물과도 같다. 대대로 이어져 온 양국 우정은 제3자를 겨냥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제3자의 지배도 받지 않는다. 중국과 헝가리의 교류는 주권 국가 간의 자주적인 대외 우호 교류의 모델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는 유럽 국가들이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양국 문명에 대한 상호 이해 및 학습은 당연한 것이다. 헝가리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양국의 인문 교류를 방해한 적이 없다. 헝가리는 유럽에서 중국어 교육을 선도하는 국가로, 헝가리에는 5개의 공자학원이 있으며 대학 입시 과목으로 중국어가 포함돼 있다. 또한 양국은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나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교류 활동은 헝가리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양국의 우정을 이어갈 수많은 후계자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헝가리 고위 인사들은 국제무대에서 '디커플링'과 '작은 마당에 높은 벽 쌓기' 관행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자주 냈고,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 개방과 협력은 상생으로 이어진다. 리튬 배터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재 헝가리의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능력 점유율은 미국에 이어 세계 첨단 하이테크 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다. 헝가리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덕에 중국 기업들은 현지 공장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중국과 헝가리의 우호적인 협력은 다른 EU 회원국들에게 본보기가 되며 진영 대결을 뛰어넘은 새로운 가능성도 보여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구현한 양국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 성과는 중국이 유럽에 도전이 아닌 기회이며,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임을 확인시켜준다.

작금의 국제 정세에서 일부 국가는 이념적 갈등을 부추기는 이른바 '가치 외교'를 내세워 국제사회를 분열·대립시켜 세계화 과정을 늦추고 글로벌 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하려는 인류 사회의 노력을 무력화시킨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국-헝가리 교류가 주는 4가지 귀중한 경험은 너무나도 값진 것이다.

중국과 헝가리의 상호 협력에 대한 인식은 공간을 초월했고, 두 나라의 소중한 우정은 외부의 간섭과 방해를 극복했다. 양국 협력은 100점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다.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은 반드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