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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타이완 해협 상황이 복잡하고 심각한 것은 민진당이 '타이완 독립' 고수하기 때문"

중국망  |   송고시간:2024-05-22 13:4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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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5-22

천빈화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0일, 타이완 지역 지도자가 같은 날 '타이완 독립'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과 관련해 "타이완 해협 상황이 복잡하고 심각한 것은 민진당이 '타이완 독립'이라는 분열된 입장을 고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이 담긴 '92공식'을 인정하지 않으며, 외부 세력과 결탁해 끊임없이 '독립' 도발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오늘 타이완 지역 지도자의 발언은 완고하게 타이완 독립 입장을 견지하고, 분열 여론을 제멋대로 떠들고 양안의 대립과 갈등을 책동하며, 외부에 의존한 독립과 무력에 의존한 독립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전쟁이 아닌 평화, 쇠퇴가 아닌 발전, 분리가 아닌 교류, 대립이 아닌 협력을 원한다는 것이 타이완 인민의 주된 민심으로 타이완 지역의 지도자는 여론을 무시하고 시류에 역행하여 '독립' 도발을 추구하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위험한 신호를 내뿜으며 '타이완 독립' 분열 분자로서의 정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또 그는 "본토와 타이완은 하나의 중국에 속하고, 타이완은 중국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일부분이며, '타이완 독립'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양립할 수 없다"면서 "타이완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고,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역량은 강력하며, '타이완 독립'과 외부의 간섭에 대한 우리의 행동은 단호하다. 우리는 어떤 형태의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를 결코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조국은 반드시 통일되어야 하며 통일될 것이다. 타이완 상황이 어떻게 변하고, 누가 권력을 장악하든 양안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사실은 바꿀 수 없고 양안 관계의 기본 구도와 발전 방향을 바꿀 수도 없으며 통일될 조국의 역사적 대세를 막을 수도 없다"며 "우리는 신시대 타이완 문제 해결을 위한 당의 총체적 전략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확고히 견지하며, 수많은 타이완 동포들과 함께 양안 관계의 평화적이고 통합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조국 통일의 대의를 확고히 추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