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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다수 국가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 재천명 “사람들이 바라는 바이자 큰 뜻 담겨 있어”

중국망  |   송고시간:2024-05-23 13:5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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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5-23

지난20일 이른바 '취임 연설' 에서 '타이완 독립'을 대놓고 언급한 타이완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賴淸德)의 발언에 대해 다수 국가와 국제기구 지도자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중국 통일의 대업을 지지한다고 재천명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여러 국가 정계 요인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연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는 정의의 목소리를 냈는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가 사람들이 바라는 바이고 큰 뜻이 담겨있음을 충분히 설명해준다"고 논평했다.


왕 대변인은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키르키즈스탄의 자파로프 대통령, 파키스탄의 자르다리 대통령,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키리바시의 테네시 마마우 대통령 겸 외무장관, 가이아나의 필립스 총리, 통가의 후카와 멜리쿠 총리 모두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한다고 밝혔으며 제33차 아랍연맹 정상회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천명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밖에 러시아의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타이완 문제에서 러시아는 중국이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이러한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다"며 "세르비아의 주리치 외교장관은 타이완 문제에서 세르비아는 단 하나의 정책이 있는데 그것은 우호적이고 형제와도 같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존 불가침으로 세르비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해 왔고 중국의 모든 국경선을 인정하며 어떤 방식으로 타이완 등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는 중국 자신의 일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스리랑카의 아베와드너 의회의장, 보츠와나의 스켈레마니 의회의장, 라오스의 살름싸이 꼼마싯 부총리 겸 외교장관, 팔레스타인 대통령실, 이란 외교부, 유엔 제네바 사무처 사무총장, 빈 사무처 사무총장,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 및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 개도국 정부간 협력체인 남방센터(South Centre) 집행주임,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총장 역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유엔 결의 2758호를 준수하며 모든 형태의‘타이완 독립’ 분열 시도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일·주한 중국대사관 21일 소식에 따르면 이들 대사관 측은 최근 일본과 한국의 일부 의원들이 라이칭더의 '취임식' 참석차 타이완을 방문한 데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규탄하며 항의했다"면서 "중국은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라이칭더에게 축전을 보낸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고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고 더했다.


아울러 왕 대변인은 "왕이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적한 바와 같이 하나의 중국 원칙은 어길 수 없고 '타이완 독립' 분열은 불가능하며 중국 통일의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타이완 독립' 세력이 풍파를 일으킬 때마다 하나의 중국 컨센서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는 더욱 굳어지고 중국 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도 더욱 높아진다"며 "이것이 바로 도를 얻으면 많은 도움을 받고, 도를 잃으면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는 이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국제사회의 기본 구도는 흔들릴 수 없다. 완전한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중국의 역사적 대세도 막을 수 없다"면서 "누구든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도전하고 중국 통일을 방해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사마귀가 앞발을 들어 수레를 막는 것과 같은 것으로 결국실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