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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제9차 중∙일∙한 정상회의,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 불어넣길"

신화망  |   송고시간:2024-05-24 1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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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5-24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27일(현지시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9차 중∙일∙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연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호리공영(互利共赢·상호이익과 윈윈)을 잘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웃한 중∙일∙한 모두 아시아와 세계의 주요 경제체라며 아시아 금융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과정에서 3국 협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일∙한 협력이 시작된 지 25년 동안 정상회의를 핵심으로 장관급 회의, 고위급 회의, 70여 개 실무급 메커니즘 등을 기반으로 한 협력 시스템을 점차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왕 대변인은 리 총리가 일∙한 정상과 함께 3국 정상회의, 중∙일∙한 비즈니스 서밋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해 중∙일∙한 협력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국제∙지역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호리공영을 잘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중국 측은 일본∙한국 측과 더불어 '중∙일∙한 협력 미래 10년 전망' 등 중요한 공감대를 구체화하고 경제무역∙과학기술∙인문 등의 분야 협력을 심화하며 동아시아 지역 경제 일체화를 추진하고 지역 및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