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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턴우즈 체제: 과거 80년과 미래 전망' 국제회의 및 2024 칭화 우다오커우 글로벌 금융포럼 개최

중국망  |   송고시간:2024-05-30 09: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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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5-30

개막식 현장

'브레턴우즈 체제: 과거 80년과 미래 전망' 국제회의 및 2024 칭화 우다오커우 글로벌 금융포럼이 27~28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개최됐다.

루산 저장성 부성장, 양빈 칭화대 부총장, 자오제 칭화대 우다오커우 금융대학원장, 중국글로벌경제거버넌스 50인 포럼(CGEG50) 창설자이자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를 지낸 주민 전 중국인민은행 부총재, 마크 우잔(Marc Uzan) 브레턴우즈개혁위원회 상임이사가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양빈 칭화대 부총장은 개막사를 통해 "최근 몇 년 간 경제 세계화가 역류하고 글로벌 경제의 파편화 경향이 세계 경제 성장 동력에 충격을 가하면서 경제 회복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메커니즘 보장을 단단히 하며 유리한 발전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을 추진하는 것은 모든 나라가 직면한 공통 임무"라고 부연했다.

주민 전 인민은행 부총재는 개막사에서 "현재 세계 경제∙사회 발전이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지정학적 긴장 추세가 점점 더 심해지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며, 세계화가 더욱 둔화되고, 금융 리스크가 모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국가에 혜택을 주고 전 인류에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을 제공하며 세계 경제 성장을 지원하고 세계 경제 번영을 실현할 수 있는 새 '브레턴우즈 체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크 우잔 브레턴우즈개혁위원회 상임이사는 개막사를 통해 "세계화는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었다"면서 "우리는 협력을 촉진하고 글로벌 협력의 비전과 정신을 살리며 손을 맞잡고 미래 도전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돔브렛(Andreas Dombret) 뉴욕대 스턴경영대 명예교수는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면서 "기술 분야에서 각국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