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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美 대통령, 틱톡 가입…첫 영상에서 "영광이다"

중국망  |   송고시간:2024-06-04 17: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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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6-04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월 1일(이하 현지시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가입한 뒤 첫 영상을 통해 "영광이다"고 밝혔다.

미 언론에 따르면 그는 뉴저지주의 뉴어크에서 거행된 UFC (종합격투기) 대회장에서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응답하는 자신의 동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영상 시작 부분에서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가 "(전) 대통령이 지금 틱톡에 등장했다"고 소개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광이다"고 답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틱톡 노출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11일 틱톡 계정을 개설했다. 그의 대선 캠프 측은 앞으로도 틱톡을 홍보 수단으로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대선 캠프의 틱톡 계정 운영을 두고 젊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오는 11월 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