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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객기 ARJ21·C919, 지속가능항공연료(SAF)로 한 연습비행 성공

신화망  |   송고시간:2024-06-06 10: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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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6-06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생산한 제트여객기 ARJ21과 대형여객기 C919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주입하고 각각 상하이와 산둥(山東)성 둥잉(東營)시에서 연습 비행을 마쳤다. 이는 SAF를 주입하고 진행된 중국산 상용항공기의 첫 연습 비행으로 중국산 상용항공기의 우수한 비행 성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SAF는 재생가능한 연료로 만든 액체 항공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 연료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SAF 응용은 글로벌 기후 변화와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민간 항공업계의 중요한 조치 중 하나다.

현재 글로벌 주류 항공기 제조사와 세계 각 대형항공사, 과학기술 기업 모두 SAF의 실제 응용을 심층 연구하고 있다. 중국도 10여 개 기업과 연구 기관이 SAF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고 다수의 항공사가 이미 중국산 SAF를 이용해 상용화 테스트 비행을 진행했다.

이번  연습 비행에 사용된 SAF는 중국 국유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이 자체 연구개발한 것으로 바이오 제트 연료 생산 기술을 이용해 생활 폐유를 원료로 생산했다. 생활 폐유는 회수 처리 후 시노펙 전하이롄화(鎮海煉化)가 건설한 중국 최초의 바이오 제트 연료 공업 설비에서 가공돼 녹색에너지로 재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