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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육과학연구원, 교육강국지수 발표…중국, 21위로 상승

중국망  |   송고시간:2024-06-14 17: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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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6-14

최근 중국교육과학연구원이 발표한 새로운 교육강국지수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세계 순위는 2022년보다 두 계단 상승한 21위로 2012년 이후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샤오창 중국교육과학연구원 교육통계분석연구소 소장은 "지수 변화를 통해 중국 교육의 개혁과 발전 상황을 분석하고 교육강국 발전의 동향과 추세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며 "교육 발전은 천천히 그리고 누적적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1년간 중국 교육강국지수의 상승은 주로 장점 지표가 뒤처지지 않았고 단점 지표가 개선됐으며 혁신 지표가 돌파를 이룩한 데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교육강국 건설의 초석은 기초교육에 있다. 최근 몇 년, 기초교육의 질적 균형 발전 및 디지털 전환에서 과학교육의 대대적 추진, 초중고 교사의 학력 향상에 이르기까지 기초교육을 견고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조치가 추진됐다. 교육강국지수 결과에 따르면 중국 기초교육의 질은 국제적으로 더 많은 인정을 받았고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거듭 좋은 성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국가 의무교육 품질 모니터링를 통해 확인된 읽기, 수학 등 과목의 합격률은 기본적으로 OECD 국가의 PISA 평균 합격률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반적으로 상위 15개 국가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고등학교 총 입학률은 꾸준히 상승하여 91.8%(2023년)를 기록했다.

고등교육은 교육강국 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한다. 마 소장은 "2022년에 비해 중국의 가장 뚜렷한 발전은 고등교육 보급과 학교 운영 수준 지표의 상승"이라면서 "2023년 중국의 고등교육 총 입학률은 60.2%로 상위 15개국 평균 수준(86.9% 이상)과의 격차를 더 줄였으며 세계 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TOP 200에 선정된 중국 대학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 고등교육 졸업생 중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주로 이공계) 분야의 비율은 40%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등 새로운 질적 생산력 육성과 발전을 위해 탄탄한 인재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