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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1~5월 PM2.5 평균 농도, 전년比 10% 감소

신화망  |   송고시간:2024-06-17 09:2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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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6-17

베이징의 대기질이 올 들어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생태환경국에 따르면 1~5월 베이징의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36㎍/㎥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평균 대기질 우량일수(공기질이 국제 표준에 도달한 날)는 총 122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일 늘었다.

베이징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 전역에 142개에 달하는 '녹색건설 현장'을 추가해 시공 중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공해를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주변 주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도 효과적으로 줄였다.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위해 베이징은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과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적극 추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베이징시의 누적 신에너지차 수는 82만7천 대에 달한다.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은 앞으로도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여러 핵심 과제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