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농업 생산 및 재해 예방·구호 자금으로 약 4억4천300만 위안(약 841억원)을 배정했다.
18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장쑤(江蘇), 안후이(安徽), 산둥(山東), 허난(河南), 산시(陝西)의 가뭄 예방 작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토양 수분 손실이 발생해 여름 파종과 작물 생장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재정부는 배정된 자금이 ▷논밭 물 대기 ▷품종 변경 및 다시 심기 ▷비료 증량 등 재해 지역의 가뭄 방지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여름 작물 재배를 촉진해 가을 풍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