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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발전 활성화 위한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

중국망  |   송고시간:2024-06-25 11:5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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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6-25

'미래 성장의 새로운 프런티어' 모색을 주제로 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이 25~27일까지 다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약 8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대표 16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신경제', '중국과 세계',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 정신', '산업의 새로운 프런티어', '사람에 대한 투자', '기후, 자연 및 에너지의 상호 연계' 등 6대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여 세계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제반 준비 완료

천사오왕 다롄시 시장은 "전 세계의 이목이 다시 한 번 다롄에 집중될 것"이라며 "우리는 포럼 제반 준비를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번 포럼에서 국내외 각계 인사들과 함께 협력과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화 교류 위한 플랫폼 구축, 개방 협력 통한 공동 발전 모색

천리밍 WEF 중화권 주석은 "오늘날 국제사회가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WEF와 같은 교류와 대화를 위한 플랫폼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이것이 모든 당사자가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부시 마부자 남아공 IDC(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of South Africa) 회장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촉진하는 것은 모든 국가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라면서 "모든 국가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훙 싱가포르국립대 동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개방 문은 점점 더 커지고 개방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전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경제의 회복을 돕는다"고 봤다.

판장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사(司) 사장은 "이번 포럼은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식 현대화의 개념과 실천을 이해하도록 하고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에 대한 확고한 발걸음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하계 다보스포럼을 통해 더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중국식 현대화의 기회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 성장 위한 새로운 프런티어와 글로벌 경제 회복 위한 방안 모색

진싱 신양그룹 회장은 "현재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인공지능, 생명공학과 같은 첨단 기술이 수많은 산업에 힘을 실어주고 산업 변혁을 가속화하며 사회 복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따라 기업들은 혁신 실천을 강화하고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쉬슈셴 후이퉁다네트워크주식회사 총재는 "산업 디지털화는 과학기술 혁신의 중요한 부분으로 플랫폼 및 업계 선도 기업은 디지털 자원 능력을 개방하여 전통 기업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레이 위안징과기집단 회장은 "새로운 품질 생산력은 그 자체로 녹색 생산력이고 기업들은 녹색 전환을 통해 글로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현재 우리는 풍력발전기 터빈, 에너지 저장, 동력 배터리, 새로운 전력 시스템 등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여 에너지 저탄소 전환, 저탄소 산업, 녹색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후쭈류 춘화캐피털 회장은 "국제 교류를 위한 플랫폼인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정산학연 당사자들은 정보를 교환하고, 과부족을 조정하고, 보다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협력을 달성해 글로벌 경제 발전을 위한 더 많은 방법과 수단을 찾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