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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 글로벌 난제 해결할 '10대 신기술' 발표

중국망  |   송고시간:2024-06-27 14: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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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망 | 2024-06-27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제15회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향후 3~5년 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10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한 '10대 신기술 보고서'가 발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신기술 안에는 ▲과학적 발견을 위한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 ▲통합 감지 및 통신 ▲건설 세계를 위한 몰입형 기술 ▲엘라스토칼로릭스(Elastocaloric) ▲탄소 포집 미생물 ▲대체 가축 사료 ▲이식을 위한 유전체학 등이 포함된다.

이들 기술은 건강, 통신, 인프라, 지속 가능한 발전 등 분야의 응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지구 온난화로 인한 냉각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제시된 엘라스토칼로릭스는 기계적 스트레스로 열을 방출하고 흡수하는 혁신적인 냉각 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효율이 높고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공학적으로 설계된 미생물이 배출물을 바이오 연료 등 유용한 제품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탄소 포집 미생물은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유망한 방법으로 제시됐다.

한편 25일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개막한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신경제', '중국과 세계',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 정신', '산업의 새로운 프런티어', '사람에 대한 투자', '기후, 자연 및 에너지의 상호 연계'를 등 6대 주제를 놓고 교류와 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