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중국·세르비아 FTA, 7월 1일 정식 발효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01 16:41:25  |  
大字体
小字体
신화망 | 2024-07-01

지난해 10월 17일 체결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오는 7월 1일 정식 발효된다고 중국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FTA 발효 후 양국은 90%의 세목에 부과되는 상호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할 것이며, 그중 60% 이상의 세목은 협정 발효 당일부터 관세가 철폐된다. 양국 최종 무관세 세목의 수입액 비중은 약 95%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협정은 ▷원산지 규칙 ▷ 세관(해관) 절차 및 무역 편리화 ▷보건 및 식물위생 조치 ▷기술 무역 장벽 ▷무역 구제 ▷분쟁 해결 ▷지식재산권 보호 ▷투자 협력 ▷경쟁 등 많은 분야에서 제도를 마련해 양국 기업에 더 편리하고 투명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정의 발효 및 시행은 양국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성과를 실현하는 중요한 조치로 해석된다. 양국은 FTA를 통해 경제 무역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 신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 공동체 구축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