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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아시아 협력, 큰 잠재력과 밝은 전망 드러낼 것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03 09:1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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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7-0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24차 회의에 참석하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문으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들은 다시 한번 긴밀하게 상호작용할 것이며 함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와 선린 우호 관계를 계속 심화하려는 양국의 결심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30여 년간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신뢰를 중시하고 친선을 도모해 선린 우호, 협력과 윈윈의 새로운 길로 걸어와 새로운 국제관계 구축의 본보기가 됐다.

0여 년간 불안하고 복잡한 국제 정세에 맞서 중국∙중앙아시아 동반자는 시종일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해 왔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실현했으며 양자 차원에서 인류 운명공동체의 전면화를 실천했다. 지난해 5월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의 기틀이 마련되고 전면적인 구도가 갖춰졌다. 양측은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상호 핵심 이익에 관한 문제엔 서로를 확고하게 지지하며 서로의 정당한 권익과 전략적 이익을 수호하고 국제 질서를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30여 년간 양측은 상호이익과 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해 왔다. 최근 수년간 중국∙중앙아시아 국가는 상호 보완의 우위를 발휘하고 전략적 매칭을 심화해 여러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중국∙중앙아시아 국가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은 이제 국제사회의 선두에 서 있다.

30여 년간 양측은 동고동락하며 안위를 함께 책임져 공동의 안보 이익 및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강유력하게 지켜냈다. 각국이 공동∙종합∙협력∙지속가능한 안보관을 견지하자고 제창한 중국의 목소리는 중앙아시아 국가들로부터 폭넓은 인정을 받았으며 협력에서 적극적인 실천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테러리즘∙분열주의∙극단주의의 '세 가지 세력'과 초국가적 조직범죄, 마약 밀매에 대한 공동 단속부터 외부 간섭과 '색깔 혁명'의 책동을 단호하게 반대하는 것까지 중국∙중앙아시아 국가의 안보 협력은 계속해서 심화하고 있다. 양자 및 다자 안보 협력의 메커니즘에 힘입어 중국∙중앙아시아 국가는 함께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며 지역 분쟁을 완화하는 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30여 년간 양측 인문 교류의 다양한 성과가 잇따라 나타나 세대 우호적 민의의 토대를 굳건히 다졌다. 평등∙상호학습∙대화∙포용의 문명관을 견지한 중국∙중앙아시아 국가 간 인문 협력은 민심상통(民心相通)의 중요한 교량과 연결고리가 됐다. 노반(魯班)공방은 현지 발전에 필요한 중요한 인재를 제공했으며 중국∙카자흐스탄 상호 비자면제 협정의 정식 발효는 양국 인적 왕래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단계별로 인문 교류가 지속적으로 심화됨에 따라 양측 민중은 더 가까워지고 이해가 깊어질 것이며 이는 중국∙중앙아시아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에 끊임없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은 운명을 함께하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이자 좋은 형제다. 중국∙중앙아시아 국가의 선린 우호, 상호 이익 협력의 새로운 '황금 30년'이 이미 시작됐다. 향후 중국∙중앙아시아 국가의 협력은 매우 큰 잠재력과 밝은 전망을 드러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