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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후난성 둥팅호 제방 일부 붕괴 관련 중요 지시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08 10:5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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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7-08

5일 오후 중국 후난(湖南)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둥팅호(洞庭湖∙동정호) 제방 일부가 터져 침수됐다. 현지 주민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타지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발생 후 이와 관련해 중요 지시를 내렸다. 시 주석은 위험지역 주민들을 즉시 대피시키고 구조와 구호 작업에 총력을 다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실하게 보호할 것을 지시했다. 국가홍수가뭄방지총지휘부에는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홍수기에 접어든 이래 일부 지역의 강수량이 많고 지속 시간이 길어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특히 제방이 물에 침식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범람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고 잠재적 위험도 크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지방 당 위원회와 정부, 관련 부서에 신속하게 움직여 구조∙구호 작업을 벌이고 제방 순찰과 위험 조사를 강화해 위험한 상황을 적시에 발견, 신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