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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 美 '시짱 관련 법안' 서명, 용납할 수 없는 내정 간섭 행위"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14 11:3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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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7-14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3일 미국 측의 일명 '시짱(西藏)∙중국 분쟁 해결 촉진법' 서명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소위 '시짱∙중국 분쟁 해결 촉진법'이 미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과 약속에 위배되며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중국 내정에 무분별하게 간섭하고 중국 측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시짱 독립' 세력에 엄중한 잘못된 신호를 보낸 것이다. 중국 측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안한다.

시짱은 예로부터 중국의 일부다. 시짱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에 속한 것으로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 현재 시짱 사회는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롭고 조화로우며 경제 운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민생 복지가 잘 보장되며 장기적 평화와 고품질 발전이라는 새로운 상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어느 누구, 어떤 세력도 시짱을 교란해 중국을 억압하고 탄압하려는 계략은 결코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미국 측이 시짱이 중국의 일부로 인정하고 '시짱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제 행동을 통해 충실히 지키며 앞서 언급한 법안을 시행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 만약 미국 측이 독단적으로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 측은 반드시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자신의 주권 안보와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