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쿤밍 관두구전(官渡古鎮)에 위치한 내화전습관에서 쑨훙옌(가운데) 선생이 제자들에게 내화 창작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신화사 천신보 기자 촬영]
내화(內畵)는 투명한 혹은 반투명한 용기 안쪽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중국의 고유한 전통 예술 중 하나이다.
올해49살인 쑨훙옌 선생은 전파(滇派, 윈난성파)내화 무형문화예술의 창시자이다. 1996년, 고향 산둥성을 떠나 윈난성으로 온 그는 윈난성의 자연 풍경, 민족 특색, 역사 문화 등 요소를 내화에 접목시켜 특색 있는 전파내화를 창조했다.
전파내화는 전통 기예를 고수하는 동시에 물감과 도구를 혁신하고 현대적 디자인을 도입해 젊은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