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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외자 기업도 동일하게 '이구환신' 정책 수혜 대상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19 09: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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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7-19

중국 상무부가 17일 외자 기업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해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을 소개했다.

링지(淩激)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와 소비재 이구환신을 추진함으로써 내수 확대, 투자 촉진, 소비 업그레이드를 강력히 이끄는 한편 외자 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에 거대한 시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고히 추진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며 중국 국내외 기업이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 및 소비재 이구환신, 관련 정부 조달 및 프로젝트 투자에 차별 없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자 기업이 기회를 포착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포드∙필립스∙지멘스 헬시니어스 등 외자 기업 대표, 중국미국상회∙중국유럽연합상회∙중국한국상회∙중국일본상회 등 중국 내 외국상회 대표들이 참석해 발언했다. 중국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중국인민은행 등 부서 대표도 참석해 정책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