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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아시아 박람회 23일 개막, 녹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 예고

신화망  |   송고시간:2024-07-23 13:5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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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 2024-07-23

'제8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가 23~28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린다. 행사를 앞두고 캄보디아 고위 관리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무역·투자, 관광 진흥, 문화 교류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융(劉勇) 윈난성 부성장은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녹색 에너지, 현대 농업, 의료 등 양자 간 협력 가능성이 큰 산업이 이번 박람회에 전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펜 소비체트 캄보디아 상무부 대변인은 "이번 박람회가 참여 국가 및 지역이 경제·무역·투자·관광·문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연결 및 심화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펜 대변인은 이번 박람회는 상공업 협회가 제품을 선보이고 중국뿐만 아니라 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무역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참가 국가 및 지역 간의 경제 발전과 무역 교류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어 중국 국민과 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백미, 바나나, 망고, 용안, 후추 등 농산물을 비롯한 캄보디아의 잠재력 있는 제품을 중국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81개 국가·지역·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 약 2천 개 기업이 전시회 참가를 등록했으며 그중 절반 가까이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기업이다.